바이브컴퍼니,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모델 ‘HPE KorLLM Appliance’ 공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모델인 ‘HPE KorLLM Appliance’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과 기술 적용 방안을 알리고 정부 및 공공 분야 정보화 성공 사례 공유를 위해 추진, 다수의 중앙 부처 및 산하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바이브가 선보인 ‘HPE KorLLM Appliance’는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이하 HPE)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 및 GPU 서버를 기반으로 바이브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 이를 바탕으로 한 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 AI 챗봇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등의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이다. 이 모델은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도메인 특화 LLM으로서 공공 및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바이브의 코어 기술력이 집약된 바이브GeM 2 기반 LLM 솔루션으로, 20년 이상 학습된 NLP 기술이 적용되어 한국어에 대한 이해와 정확도가 높고 고객사의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최고 수준의 도메인 특화 LLM(초거대언어모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브GeM 2는 바이브가 올해 5월 공개한 sLLM 모델로,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후 주요 기능 성능 평가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검중됐다.
해당 모델은 지난 5월 HPE, 동국시스템즈와 함께 3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생성형 AI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적 사업 협력 파트너인 동국시스템즈와 함께 해당 모델 및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기업 및 공공 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바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초거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공급기업으로 수요기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PoC(기술검증)를 추진 중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HPE KorLLM Appliance 모델은 글로벌 IT기업인 HPE의 우수한 인프라와 바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모델로 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LLM을 도입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바이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나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